수용이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 - 2007년 10월 12일
늦게 잠든 것 치고는 지나치게 빠른 7시에 일어났다. 그저께부터 먹기 시작한 보약과 비타민제가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고, 적절한 타이밍에 왼쪽 발바닥을 물고는 초사이어인이 된 나에 의해 피범벅이 되는 것으로 내 잠을 깨워준 그 모기 덕분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9시부터 12시까지 계속된 Programming Language 이은영 교수님의 마라톤식 강의에 내가 맨정신으로 임한 것은 초반 10분이 전부라는 사실과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고 마냥 기뻐할 일이 아니라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수업이 끝난 뒤 세영, 한진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의 PL과목 텀 파트너가 된 이 두 영혼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눈치였고 그것이 안쓰럽게 느껴진 나는 이들에게 금요일 오후의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릴 만 한 점심 만찬을 대접하고 싶어져서 자생관 2층의 스낵코너로 갔다. 라면쫄면왕만두와 단무지 등을 맛있게 먹고 나서 이원준 교수님 휘하의 대학원생 한명에게 ‘인생과 취업과 대학원진학’의 주제로 진지한 카운슬링을 5분정도 받았다. 그리고는 하나스퀘어 노트북 열람실에 갔는데(처음으로) 공부하기에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홀연히 좌석반납하고 귀가했다.
방에서 컴퓨터를 한참 때려잡다가(더 헌터스에서) 공부할 게 많다는 걸 깨닫고 책가방 싸들고 동방에 갔다. 아무도 없는 동방에 마침 라꾸라꾸 침대가 있기에 잠깐 누웠다가 밤 11시가 돼버리는 대참사를 당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순대 1500원 어치를 사와서 먹었다. 계산이론 과제를 시작하고 30초 가량이 경과했을 때 갈증이 나서 물 마시러 나가려고 일어났는데 아래층까지 내려가는게 귀찮아서 다시 앉았다. 그런데 앉긴 앉았는데 내 과제하던 책상이 아니라 이번엔 한진이 컴퓨터가 있는 책상에 앉아버려서 하는 수 없이 웹서핑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있다가 3시가 넘었기에 황급히 귀가해서 잠을 자기위해 이제 눕는다.
수업이 끝난 뒤 세영, 한진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의 PL과목 텀 파트너가 된 이 두 영혼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눈치였고 그것이 안쓰럽게 느껴진 나는 이들에게 금요일 오후의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릴 만 한 점심 만찬을 대접하고 싶어져서 자생관 2층의 스낵코너로 갔다. 라면쫄면왕만두와 단무지 등을 맛있게 먹고 나서 이원준 교수님 휘하의 대학원생 한명에게 ‘인생과 취업과 대학원진학’의 주제로 진지한 카운슬링을 5분정도 받았다. 그리고는 하나스퀘어 노트북 열람실에 갔는데(처음으로) 공부하기에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홀연히 좌석반납하고 귀가했다.
방에서 컴퓨터를 한참 때려잡다가(더 헌터스에서) 공부할 게 많다는 걸 깨닫고 책가방 싸들고 동방에 갔다. 아무도 없는 동방에 마침 라꾸라꾸 침대가 있기에 잠깐 누웠다가 밤 11시가 돼버리는 대참사를 당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순대 1500원 어치를 사와서 먹었다. 계산이론 과제를 시작하고 30초 가량이 경과했을 때 갈증이 나서 물 마시러 나가려고 일어났는데 아래층까지 내려가는게 귀찮아서 다시 앉았다. 그런데 앉긴 앉았는데 내 과제하던 책상이 아니라 이번엔 한진이 컴퓨터가 있는 책상에 앉아버려서 하는 수 없이 웹서핑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있다가 3시가 넘었기에 황급히 귀가해서 잠을 자기위해 이제 눕는다.


